여러분의 서울노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음을 전하고 “그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는”일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발붙일 곳이 없는 때라는 것을 저는 목회를 하면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피터슨 목사는 Run with the Horses 라는 책에서 <교회 안팎을 막론하고 오늘날의 사람들은 삶의 목적도 없이 방향 감각을 상실한 채 어떻게 해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까 하는 문제를 두고 씨름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순간 순간을 무의미하지만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가 하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세태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온 사람들을 상대로 하여 우리는 교회의 지도자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15분 짜리 혹은 30분 짜리 TV 연속극과 각종 자극적인 각종 프로그램을 보고 자란 세대, 혹은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어떻게 말씀으로 교육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할 것인가? 하는 것은 오늘 우리의 도전이자 큰 고민입니다. 교회에서든 사회에서든 이제 말로만 듣는 것은 진저리가 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본이 되었던 것처럼 본이 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챨스 프라이스가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Stop trying to live for Jesus, Let Him live through you. 예수님을 위해 살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이 네 안에 살게 하라. 우리 서울노회의 모든 지도자들, 그리고 교회는 정말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살도록 하므로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 지도자들, 그리고 교회가 되어 이 시대의 사명을 다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주후 2017년 4월 11일

                                                             
서울노회 노회장 이병렬 목사